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 시내 가는 방법 (리무진 vs JR열차)

홋카이도 여행의 출발점 ! 신 치토세 공항은 삿포로 시내에서 40km정도 위치에 있습니다. 삿포로 시내로 오기 위해서는 버스와 열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는 버스와 열차를 비교해 두었으니 참고하셔서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환승이 필요없는 리무진 버스 

리무진 버스 기본 정보

투숙하는 호텔이 삿포로 역 부근이 아닌, 오도리 공원이나 스스키노 부근이라면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리무진은 삿포로 시내의 여러 호텔을 경유하여 정차하기 때문에 삿포로역에 내려 스스키노나 오도리공원까지 환승해서 가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배차간격 : 15분
요금 : 편도 1,100엔, 어린이(만6세 이상 만12세 미만) 반값
          좌석이 필요하지 않는 미취학 아동의 경우 무릎에 승차하는 조건드로 어른 1명당 1명 무료
          내릴 때 승차권이나 현금으로 결제

지불 방법 : 국제선 1층 승차권 발매기에서 구매, 라인페이, 현금지불, 교통카드 지불(SUICA, PASMO) 불가
소요시간 : 스스키노 기준 일반버스 72분, 급행버스 77분(삿포로 역부터 정차해서 스스키노까지 더 오래걸림)

 

 국제선 탑승 장소 

신치토세공항 국제선에 도착한 뒤, 오른쪽으로 꺾어서 쭉 가다보면 엘레베이터가 보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가서 84번 버스 정류소에서 탑승합니다. 

리무진 버스는 국내선에서 먼저 승객을 태워오기 때문에 자리가 충분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때 일행끼리 떨어져 앉아야 하거나, 좌석 중간 간이 의자에 앉아가야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번 리무진 탈 때 간의의자에 앉아 왔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리무진 정거장 

리무진 버스는 삿포로 시내 곳곳에 정차합니다. 정거장 위치를 확인하시고 버스 짐을 맡길 때 기사님께 내릴 정류장을 미리 알려줘야 합니다.  아래 빨간 표시(おりば）는 정차역, 파란색 표시(のりば）는 승차역입니다. 

리무진 정류장 보기

정차역	소요시간	위치 보기
스스키노	72분	구글지도보기
오도리공원	72분	구글지도보기
호텔 몬트레에델호프	75분	구글지도보기
ANA크라운 플라자 호텔	76분	구글지도보기
삿포로 역 앞	77분	구글지도보기
도청 정문 앞	79분	구글지도보기
삿포로 그랜드 호텔	80분	구글지도보기
호텔 리솔 트리티니 호텔	82분	구글지도보기
삿포로 뷰 호텔 오도리공원	83분	구글지도보기
로이튼 호텔	85분	구글지도보기
삿포로 프린스 호텔	90분	구글지도보기
게이오 플라자 호텔	95분	구글지도보기

급행의 경우, 삿포로역, 오도리공원, 스스키노, 나카지마 공원만 정차

 

JR쾌속열차로 빠르게 삿포로역으로 가기

 

JR쾌속열차 기본 정보

JR쾌속열차는 삿포로 도심으로 가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입니다. 대부분 열차가 급행(Airport Rapid)이지만, 간혹 일반 열차가 있으니 꼭 급행열차임을 확인하고 탑승하셔야 합니다. 

배차간격 : 15분 간격
요금 : 지정석과 자유석 중 선택가능. 지정석은 편도 1,990엔 자유석은 편도 1,150엔 
         열차표 자동 판매기에서 현금으로 구매, 교통카드(파스모, 스이카) 가능 
소요시간 : 급행 40분 소요 
기타 : 일반 지하철 같은 마주보는 좌석의 열차와, 2/2 배열 좌석 열차가 있습니다.  

 

열차 타러가기 (국내선까지 이동)

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국제선에서 짐을 찾은 뒤 입국장을 빠져나오면 직진하여 무빙워크로 국내선 터미널까지 직진하면 됩니다. 

 

 
국내선 터미널(기념품 파는 곳 있는곳)에 오면 지하 1층으로 이동, 승차권 자동 발매기를 통해 열차표를 구매하거나, 교통카드를 터치하여 들어갑니다. 자동발매기의 경우 한국어 설정이 있어서 일본어를 못하시는 분도 걱정 없이 표를 끊으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신치토세공항

열차역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없기 때문에 짐이 무거우시면 무조건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가세요. 

 리무진 vs 열차 비교 

리무진 장단점 

<장점>

⊙ 짐이 무거워도 기사님이 싣고 내려주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 스스키노와 오도리공원 근처, 주요 호텔 앞 정차하기때문에 환승 없이 바로 갈 수가 있습니다.

⊙ 열차와 달리 좌석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앉아서 편하게 올 수 있습니다.

<단점>

⊙ 여러 역에 정차하기 때문에 열차에 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소요됨)

⊙ 버스 인원이 많을 시 간의 의자에 앉거나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합니다. (입석불가)

열차 장단점 

<장점>

⊙ 도심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40분 소요)

⊙  오타루까지 바로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편리합니다.

<단점>

⊙ 자유석 구매시 입석해서 갈 수도 있습니다. 

⊙ 짐이 많으신 분들은 짐보관 공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 지정석은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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