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달러, 유로 등 저렴하게 환전 하는 방법 5가지

 

 

 

같은 십만원이지만 환전하는 방법에 따라 살 수 있는 외화의 금액은 달라집니다.  은행 창구에서 환전하던 시대는 완전히 가고 우대율 100%에 가까운 새로운 환전 방법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여행에서 꼭 필요한 외화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전 상식, 환율 우대 90% 무슨 뜻인가요?

 

환전을 잘 한다고 하는 것은 환율 우대율을 높게 적용받는다는 것을 의미하죠. 은행마다 90%, 100%를 우대한다는 광고 문구를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90%는 좋은건 알겠는데, 정확히 어떤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우리가 네이버 환율에서 달러 환율을 검색했을때 나오는 수치는 매매기준율을 의미합니다. 외화를 은행에서 매입할 때는 이 매매기준율에서  은행 수수료, 즉 환전 마진(은행 자율 지정)를 포함하게 됨으로 우리가 검색하는 환율보다는 비싸게 환전을 하게 됩니다. 

 

은행은 자율적으로 수수료율을 정하는데 보통은 1.75%입니다. 90프로 환율우대라함은 이 1.75%의 수수료에서 90%를 할인해 준 뒤 은행에서는 최종적으로 10%의 수수료만 가져가겠다는 의미입니다.  예를들어 수수료가 1,000원이라면 90% 우대시 900원이 할인, 은행에서는 100원을 최종 수수료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외화 환전을 가장 저렴하게 하는 방법 5가지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은행 모바일 환전  

가장 보편적인 환전 방법은 주거래은행을 통해 원화는 통화로 환전하는 것입니다. 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환전하는 것 보다 은행 어플에서 환전하는 것이 우대율이 더 좋습니다.  대부분의 은행이 80~90% 환전 우대율을 적용하고 있지만 최근 은행들간 환전 경쟁이 심해져 파격적으로 100% 우대율을 이벤트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환전할 금액이 많을수록, 환전 이용 실적이 있는 경우, 은행 이벤트 참여시  10%정도 우대율을  더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환전시, 외화를 수령할 날짜와 지점을 지정할 수 있는데,  출국날에 맞춰 공항 지점에서 수령하면 편리합니다. 은행에 따라서는 일정 서비스 수수료를 지불하면 자택까지 외화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은행연합회 외환길잡이 홈페이지에서  매달 초 통화별 · 은행별 환전수수료, 기본 우대율, 최대 우대율,  은행의 환전 이벤트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적용 받을 수 있는 우대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조금 더 헤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동전 환전으로 30% 싸게 

환전할 때는 지폐로 외화를 수령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하지만 교환할 금액의 일부를 동전으로 수령할 경우, 지폐로 받을 때 보다 약 30%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습니다.  이런 큰폭의 할인율이 적용될 수 있는 이유는 동전을 다시 수출하는데 비용문제가 발생하며 국내에서도 수요가 적기 때문입니다.  은행에서는 동전을 매매기준율 50%가격으로 매수한 다음, 필요한 사람에게 매매기준율 70% 수준으로 판매하게 됩니다.

 

  환율이 900원이라 가정했을때, 엔화 5000엔을 지폐로 환전할 경우 4만 5000원이 필요하지만, 500엔 동전으로 바꾸면 약 3만 2천원에 환전할 수가 있습니다.  

 

 

 

3. 외화 충전식 선불카드 트래블로그

요즘 여행객 사이에서 "해외여행 필수 준비물"로 꼽히는 것이 하나카드에서 출시한 트래블로그입니다. 환율이 유리한날 필요한 만큼 미리 환전해두는 선불형 충전카드의 개념입니다. 이렇게 충전해둔 외화는 현지 ATM에서 인출하거나 가맹점에서 카드결제를 하면 됩니다.  트래블로그가 사랑받는 이유  3가지 입니다 : ①환전수수료가 없음,  ②해외 인출 수수료 없음 ③해외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없음. 단, 충전한도 (약 200만원)과 인출한도가 있기 때문에 고액 환전할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4.  무인환전기 와우 익스체인지 

와우익스체인지는 무인 환전기로, 단순히 신분증을 스캔한 뒤 현금을 넣고 외화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외화 구매뿐만 아니라 여행 후 가지고 있는 외화를 되팔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우대율이 100%를 넘어 최대 110%(TWD)까지도 받을 수 있어 완전히 이득입니다. 대만여행시 대만달러 환전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입니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수도권 주요 지하철역(일부 지방), 호텔, 관광지, 대형마트 등 다양한 곳에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단, 무인 환전기이용시 1000이하의 잔돈은 나오지 않으니 이점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신분증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출처: 와우 익스체인지 블로그

[원화-> 외화] 

취급통화	수령 권종	1회 거래한도	1일 거래한도
USD	$100권	$1,000	$2,000
TWD	$1,000권	$20,000	$50,000
CNY	¥100 권	¥2,000	¥12,000
JPY	円10,000권	円 100,000	円 200,000

 

[외화 →원화]

취급통화 : CNY, JPY, USD, EUR, HKD, TWD, SGD, THD, PHP, VND, MYR, IDR, GBP, AUD, CAD

 

 

 

5.  개인간 직거래  (당근마켓 등) 

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또는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 직접 개인간에 거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고시환율보다 저렴한 금액에 외화를 살 수도 있어 위에 방법 중에는 가장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외국환거래법상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경우 5,000달러까지는 신고없이 거래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여행, 유학, 이민 관련 커뮤니티에 환전 거래 관련 사기가 급증하고 있으니 개인간 거래시 신중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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