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정보 / / 2024. 3. 20. 16:31

일본 감염병 연쇄상구균(STSS) 여행 안전할까 ? 감염 경로, 증상 및 일본 외신 반응

 

현재 일본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가 확산하면서 제2의 코로나가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것이에요. 본격적인 벚꽃놀이 시즌, 일본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시죠? 이번 글에서는 STSS는 어떤 점염병인지, 전파와 감염 경로, 그리고 일본 현지 반응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STSS란 ?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이하 STSS)는 치명률이 무려 30%나 되는 전염병으로 현재 위험하다고 보는 것은 'A군 연쇄상구균'에의한 감염증입니다. A군 연쇄상구균의 경우 50세 미만에서 더 치명적이라고 하고, 실제로 지난해 7월 ~ 12월 감염증 진단 받은 50세 미만 환자 65명 중 3/1인 21명이 사망했다고 아사히신문에 보도되었습니다. 

STSS는 신종감염병이 아니라, 1987년에 최초 보도된 이후 유럽과 아시아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매년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1~2월사이 발병건수가 이미 378건을 넘었고(지난해 총 941건)  일본의 거의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어 기록적인 속도로 확산된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습니다. 

 

 

2023년, 2024년 추이

 

 

감염경로 및 증상

STSS는 코로나와 마찬가지로 비말, 신체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피부의 상처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별 증상없이 지나갈 수도 있지만, 대부분 A형 연쇄상구균은 초기에는 발열, 오한, 근육통, 설사와 같은 증상을 보이고, 이후 발열과 인후통을 동반한 전신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심한경우 피부발진, 호흡곤란, 패혈증 쇼크, 간부전, 신부전,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최악의 상황에는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STSS는 기저질환이 없어도 발병되기도 하고, 최근 임산부 감염 사례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예방법  & 감염시 대응법 

STSS는 생활속에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STSS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각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페니실린계열 등이 항생제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증세가 심각한 경에는 별도의 의료조치가 필요합니다. 가능한한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1. 개인 위생 관리 : STSS는 비말로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중에는 인파가 많은 곳에서는 필히 마스크를 쓰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손씻기, 손소독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상처관리 : 상처 부위는 소독하고 밴드 등을 사용해 상처부위를 외부의 바이러스부터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 : STSS에 감염될 시 현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현지 병원에 가게 되면 의로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과한 치료비가 청구되는데요,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현지 통원, 입원 치료비 보장이 되는 여행자 보험에 가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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